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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김종복 화성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시민의 꿈을 응원하는 Dream Supporter"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 영상인터뷰- 경기TV>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꿈이 지속되는 도시 화성시에서 시민의 꿈을 응원하는 Dream Supporter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제9대 화성시의회 초선의원으로 김종복 부위원장이 의정에 임하는 각오이다. 

 

김종복 부위원장은 "화성시민의 꿈을 응원하는 Dream Supporter"라고 자신을 칭하며, "화성시민들의 꿈을 일깨워 주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의 경력이 그 뜻을 대변해주는 듯 그는 현직 래퍼이자 의원이다. 어릴적 꿈을 이루고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그는 꿈을 이룬 행복한 사람으로 그 행복을 시민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본지가 본 김종복 부위원장은 '똑소리 나는 의원', '할 말 다하는 의원'이다. MZ세대를 대변하는 일명 MZ의원이라고 불러본다. 

 

김 부위원장은 23년 9월 15일까지 기획행정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화성시 성인지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성인지예산제가 실질적으로 성차별을 개선하고 성평등을 증진하는데 이바지 했다. 

 

또한,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여 성인지예산이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화성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 정책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게 힘쓰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시의원 입장에서 아쉬운 것이 있다면, "구청 설립은 10년이 넘도록 검토만 하고 있다"라며, "구청 설립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시민이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열고 싶다"며 "관료의 역할과 시민의 역할을 잘 구분하여 실제로 이용할 시민들이 원하는 화성시를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런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고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그에 따르는 예산을 어떻게 편성할 것인가를 화성시의회가 해야 할 일이다"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멋진 화성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화성시민 누구나 저마다의 꿈을 꾼다. 화성시의 지원으로 그 꿈이 자라 마침내 이루어지면 그것은 또 다른 누군가가 꾸게 될 꿈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살기좋은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미래를, 꿈을 밝혀 줄 김종복 부위원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종복 화성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나눈 일문일답.

 

 

 

★ 화성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래퍼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종복 의원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민의 꿈을 응원하는 Dream Supporter! 화성시의원 김종복입니다. 래퍼는 제 어릴 적 꿈인 동시에 제가 화성시의원으로 하고 싶은 일의 상징입니다. 

 

혹시 꿈이 있으세요? 많은 사람들은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또 가족을 위해 접기도 하고 묻어 두기도 했던 꿈이 있을 것 입니다. 화성시민들이 접혀있는 꿈을 다시 펴고 묻어 놓은 꿈을 꺼내어 다시 꿈꿀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화성시의원으로서 하고 싶은 역할입니다.

 

 

 


★ 운영위원회 부위원장님으로 2년을 보내셨는데 중점적으로 다루셨던 현안과 의정활동이 있다면?

 

의회운영위원회는 화성시의회의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다루는 위원회로 저는 민주주의 가치 실현에 목표를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화성시의원으로서 처음으로 발의한 의안은 ‘화성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입니다. 

 

의안 발의 정족수를 5명에서 3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법안 제안에 대한 부담이 줄이는 방식으로 다양한 의안 발의를 통한 의정활동이 활성화 되길 기대하며 발의한 의안이었습니다. 지금은 사전에 의원 다수의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조례안의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7명으로 상향되어 개정되었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4개의 상임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2023년 9월 15일까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활동을 했고, 이후는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화성시 성인지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성인지예산제가 실질적으로 성차별을 개선하고 성평등을 증진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살펴보니 성인지예산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실적을 채우기에 급급해 성인지 예산으로 편성된 사업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여 성인지예산이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화성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 정책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운영위원회 부위원장님으로서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아쉬웠던 점과,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이 있다면?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가 아니라, 동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시의원 입장으로 아쉬운 것들은 있습니다. 

 

동탄 지역의 행정 서비스 질이 너무 낮습니다. 얼마 전 동탄출장소에서 농어민기본소득 신청을 받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동탄출장소는 동탄역 앞 주차타워 건물에 사무실을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데, 민원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 책상을 놓아두고 농어민기본소득 신청을 받고 있었습니다. 

 

구청 설립은 10년이 넘도록 검토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구청 설립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은 얼마 전 SNS로 받은 민원입니다. 치동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보내준 민원인데, 하교할 때 버스승강장에 버스가 도착하면 학생들이 우루루 몰리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확인을 하니 선생님들께서 안전지도를 하고 계신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지만, 학생이 보내주신 민원에 친구들에 대한 걱정이 느껴져 따뜻한 민원으로 특별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 의원님께서는 활발한 SNS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계신다. 시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 및 의미 등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신다면?

 

제가 SNS 활동을 하는 것은 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함과 동탄 주민들의 삶을 보기 위함입니다. 주민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 또 어떤 고민을 하는지 SNS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SNS에서 다문화 가정이었다가 이혼 후에 다문화 지원을 못 받게 되었다는 분의 사연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다문화가족지원법 14조 2에 보면, 다문화가족이 이혼 등의 사유로 해체된 경우에도 그 구성원이었던 자녀에 대해서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과에 화성시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물어보니 화성시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서는 특례를 적용한다고 해서 그 사실을 주민 분께 전해드렸습니다. 

 

잘 모르기 때문에 받지 못하는 복지나 지원이 많이 있고,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나 축제가 많습니다. 저는 화성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마음으로 화성의 아름다움과 화성시의 정책이나 행사를 홍보하는 좋은 수단으로 SN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어려움을 알고, 편견없고 차별없는 세상, 턱없는 세상으로 교통약자들이 편히 살수있는 세상이 우리 화성이길 희망한다."라고 하셨다. 제44회 장애인의날을 맞는 화성시의회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해서 어떤 변화가 왔으면 하나요? (정책 등)

 

장애인 당사자로서 솔직한 마음은 아무런 변화가 없길 바랍니다. 

 

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해 더 이상 할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상태이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필요에 의해서 바꿀 것이 아니라 바꾸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시는 의원이 계시기 전까지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는 경사로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무실의 문은 여닫이로 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시는 분이 혼자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 전까지 휠체어를 타신 민원인은 화성시의회의 문턱이 벽처럼 높았을 것입니다. 

 

저는 휠체어를 타는 분이 화성시의회 출입기자가 되었을 때 불편함 없이 취재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시각장애인 주무관이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화성시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 화성시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어떤 현안을 중점적으로 특례시 준비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화성특례시가 되면 행정 조직이 크게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특례시로 가기 전에 구청 설립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구청이 설립되고 화성특례시로 승격되는 것을 가정했을 때 화성특례시의회의 상임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하고, 사무를 어떻게 분배할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화성시의 복지와 관련된 정책과 사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의 업무가 과중한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화성시에서 화성시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인데, 앞으로 문화관광 사무까지 더 늘어나면 교육복지위원회에서 다루어야 할 업무량 또한 상당히 증가될 것입니다. 

 

따라서 구청 설립과 화성특례시 승격에 따른 행정 개편에 맞추어 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상임위원회의 업무를 세밀하게 조정하며 화성특례시의회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꼭 이루고 싶으신 목표나, 계획, 포부가 있으시다면?

 

더 많은 시민께서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고 싶습니다. 

 

과거에는 몇몇 의사결정자들이 방향을 정하고, 그것을 강력하게 추진하며 일을 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방식으로는 제대로 된 행정을 이끌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관료가 모든 것을 꼼꼼히 따져가며 일 하기에는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해결해야하는 문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관료의 역할과 시민의 역할을 잘 구분하여 실제로 이용할 시민들이 원하는 화성시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조례를 발의하고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그에 따르는 예산을 어떻게 편성할 것인가는 화성시의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멋진 화성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 화성시민과 지역구 주민들께 덕담이나 응원의 메세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화성시가 화성시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가 화성 FC 유소년 팀에서 꿈을 키우고, 은퇴한 노인이 복지관에서 악기를 배워 무대에 올라 멋지게 공연을 하고, 갓 결혼한 신혼부부가 한푼 두푼 모아 안락한 집을 마련하길 바랍니다. 

 

화성시민 누구나 저마다의 꿈을 꾸고 화성시의 지원으로 그 꿈이 자라 마침내 이루어지면 그것은 또 다른 누군가가 꾸게 될 꿈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저는 꿈이 지속되는 도시 화성시에서 시민의 꿈을 응원하는 Dream Supporter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화성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꿈을 위해 화이팅!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화성방송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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