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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 제 1기 '이음 한국어 교실'수료식 개최

다문화 초등학생 한국어 집중 위탁교육 50일 운영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은 22일, 전국 최초 다문화 초등학생 위탁 안산 한국어 공유학교 '이음 한국어 교실'의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기를 맞이하는 수료식은 20명의 수료생과 학부모,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0월 16일 첫 입학생을 맞이한 '이음 한국어 교실'은 러시아, 중국, 베트남, 아랍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생 20명을 50일 동안 한국어 집중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위탁 기간 동안 학생들은 기본 생활 습관 및 한국문화를 배우고 필요한 의사소통의 한국어를 습득했다. 또한 한국 전통 놀이, 세계문화 체험 및 요리 실습, 코딩 프로그램에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교육활동 영상 시청, 수료생 소감문 발표, 지도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위탁교육에 참여한 1기 수료생들은 50일 동안 함께 공부한 정들었던 친구와 선생님과 이별의 시간을 뒤로하고 12월 26일부터 원적 학교에 복귀하게 된다.

 

성안초 발레리아 학생은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어서 하고 싶은 말을 한국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특히 AI코딩 자율주행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수료 소감을 남겼다.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 “한국어 수업을 훌륭히 마치고,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이 무척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라며 “안산교육지원청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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