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소율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경기이룸학교 안산캠퍼스 참여 학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축제인 ‘2023 경기이룸학교 안산캠퍼스 성장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이룸학교는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안산에서는 도전형 6교, 성장형 34교, 창조 3교 총 43개교가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했다.
이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경기이룸학교 안산캠퍼스에서 활동했던 300여 명의 참여 학생과 함께 학부모·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공연, 전시, 체험 3개 분야로 경기이룸학교 활동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 분야는 9개의 경기이룸학교가 참여하여 현악기 합주, 난타 연주, 동화 구연, 댄스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펼쳤으며,가죽공예 작품, 수채화 그림, 함께 만든 동화책 등 22개 경기이룸학교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여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과 열정을 표현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열쇠고리 만들기, 빵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드론 날려보기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16개의 경기이룸학교가 참여하여 운영했다.
김○○ 학생은 “약 3개월 동안 경기이룸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열심히 활동한 모습들을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이 기억들을 거름 삼아 꿈을 키워가고 싶다.”라고 밝혔으며, 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경기이룸학교 활동을 통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진로에 관해 탐구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특하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성장나눔발표회를 통해 경기이룸학교라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프로그램 안에서 학생들이 펼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교 밖 진로 탐색 활동을 공유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안산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학교 밖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