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양시 부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지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영천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장 및 동장 등 12명이 지난 9월 13일 고향사랑기부를 완료하였으며, 영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또한 이에 화답하여 추석 전 상호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자매교류 20주년을 맞아 부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서귀포시 영천동을 방문하였고, 그 과정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120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추진은 안양시 부흥동과 서귀포시 영천동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현경 부흥동장과 장순덕 부흥동 주민자치위원장은“그동안 코로나19로 영천동과의 교류활동이 축소되었으나 이를 계기로 더욱 돈독한 상생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한다면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증진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9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기부 후 기부영수증을 발급받아 안양시 홈페이지에 업로드를 완료하면 참여자 중 3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추첨결과는 10월 6일 발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