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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여야의원 정책 토크쇼 참석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오산시 언론인 클럽(회장 이귀선 기자, 브레이크 뉴스)이 지난 21일 주최한‘오산시의원 초청 까마귀 토크쇼’에 이상복 의원(국민의힘)과 송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산 여야 원내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토크쇼에서는 브레이크 뉴스 등 7개 오산 지역 언론사가 시정 관심사에 대해 질의하고 두 의원이 답변하는 형태로 1시간가량 이어졌다.

 

주제는 교통·경제·복지·환경·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트램 신설 ▲인접 도시와 연결 도로 확장 ▲저출산 고령화 대책 ▲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 ▲산업단지 확대 ▲하수종말처리장 증설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 오산 사통팔달 교통중심지가 되기 위한 의회의 역할

송진영 의원은 “오산이 사통팔달 교통중심지가 되기 위해선 동탄도시철도트램 신설과 교통 편리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당선 연장 및 오산역 KTX 정차, 경부선 철도 횡단 도로 등이 차질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의원은 “교통 문제는 참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며“시 인접도시 간 도로 차선이 달라서 생기는 교통 혼잡 문제를 연결 도로 확장 등으로 해소해야 하고, 또한 관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서 동서 연결도로 2-11호선(지곶동 이편한세상 ~ 금암교차로)신설 등 간선도로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하며“민선 8기 공약사항이 도로·교통 분야에 집중되어있는 만큼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 돕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는 대책

송진영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는 오산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오산시의 경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급했지만 출산장려금 확대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출산 장려를 위해 중요한 것은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출산 도우미 지원, 보육시설 확충,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 등 즉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상복 의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가 있다. 셋째아는 300만원, 넷째아 이상은 600만원으로 지원금을 늘렸지만 이 역시 미봉책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혼부부가 살 수 있는 저렴하고 질 좋은 주거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 오산도시공사 전환에 대한 의견

송진영 의원은 “도시공사가 오산시 미래 발전을 담보한다면 당연히 추진해야겠지만 도시공사 전환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오산시의 발전이 될 것인지 짐이 될 것인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한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상복 의원은 “공단을 공사로 전환하는 것은 이미 다른 경기도 시군에 비해 오산시가 많이 늦은 편이다. 공사 전환 용역 결과 보고는 이미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루어졌고 공사 전환 시 장점은 개발수익금 확대이며 이를 통한 수익금을 지역발전에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 오산시의회가 여소야대인데 집행부와의 소통은?

송진영 의원은 “집행부 정책 결정 과정에 신뢰성 및 투명성이 확보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이라면 적극적으로 협치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복 의원은 “민선 8기 집행부는 과거 어느 때보다 의회와 소통을 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생 현안 사안에 대하여 협치가 잘 이루어지도록 야당과 소통하겠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으며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현안 사안에 대한 여야 간 의견 제시 및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무엇보다 대화와 소통의 정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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