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화형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 수원1)은 지난 27일 파주시 일대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3개소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기도 공동체지원과 한현희과장, 공동체육성팀 김선미팀장, 파주시청 도시재생과 유초자과장 등 담당 실무자들이 동행했다.
2018년 시작되어 운영 5년 차에 접어든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은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 근무 중인 지킴이를 통해 상시․즉각적인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며, 공공일자리도 창출되고 있다.
그동안 안전행정위원회 소관이었으나 지난 2022년 12월 말 경기도청 조직개편으로 인해 경제노동위원회로 이관된 사업이다. 남경순 부의장은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2023년 기준 약 340억 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큰 규모의 사업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방안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현장 방문을 추진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파주시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경기도 시군 전역의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파주시 행복마을관리소를 방문한 남경순 부의장은 운영 현황 점검과 함께 근무 중인 사무원과 지킴이들의 애로 사항을 경청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남경순 부의장은 현장에서 담당실무자들에게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은 넓은 시야로 특정 세대 돌봄 사업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해당 마을 전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특화사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현장 실정을 반영하여 수요자 대비 운영 인력과 사업비 예산 분배에 차등을 둘 수 있도록 정비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