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화형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은 2년차 의정활동의 첫걸음을 김포시사회적경제기업 정담회로 시작했다.
홍원길 의원은 7월24일(월)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김포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정담회를 주관하고, 김포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기업들의 그간 사업과 활동을 경청하고 대안 마련하기 시작했다.
정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김포시 관내 194개 사회적경제기업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 일자리와 사업비 및 공간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3년 이상의 업력을 갖춘 기업을 기준으로 10여곳을 대상으로 하여 준비했으며, 상생연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대)을 비롯하여 8개 기업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여서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현재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관련 사업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사회적경제원의 사업내용과 진행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위한 켄텐츠의 개발과 공공구매 활성화,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은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도록 재편되어야 하며, 거점신협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정보제공 없이 결과에 따른 책임만을 전가한 사례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의 판로와 홍보, 일자리 유지를 위한 공공기관의 공간이 제공되기를 요청했다.
김포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활성화 사업으로 도·시비 매칭으로 3년간 진행된 상생샵 운영의 지원종료에 대하여 우려와 함께 대책을 세워줄 것을 홍원길 의원에게 당부했다.
홍원길 의원은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들이 제안한 내용을 경기도와김포시가 해야 할 역할을 정리하고, 협업과 분업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하여 행정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신속하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에 함께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시용 의원(국민의 힘, 김포3),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세풍 의원(국민의 힘, 김포2)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직면한 현안들은 초당적인 협력을 통하여 도민들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공감대를 표했으며, 오늘 제기된 과제들을 도·시 행정부와 협력하여 해결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김포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오늘 정담회가 지역사회 과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역할과 사회적가치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세 명의 도의원이 참석하여서 해결책 만들기에 더욱 힘을 갖게 됐다며 다음번 모임에 대한 기대를 갖고 모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