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화형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19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사)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안부현 협회장을 만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퍼스널 모빌리티 주차정비 및 도시미관 개선 사업 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업 배경으로 최근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미흡한 가운데 일부 이용자들이 사용 후 무질서하게 주차하여 보행자나 운전자들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점자 블록 위 또는 횡단보도 음행신호기 앞에 무분별하게 주차되어 시각장애인들의 보행 안전에 많은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주정차 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수거하고 운영업체에 견인료와 보관료를 부과하는데 이에 운영업체 등이 시니어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전동킥보드 수거사업을 펼침으로서 어르신들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운영업체는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는 윈윈 사업이 되고 있다.
안부현 협회장은 “사업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 좋은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한 노력과 예산지원 등 타지역 모범 사례 등을 소개하며 아울러,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안전사고 문제를 방문 교육으로 해결해 보고자 한다”면서 건의사항을 요청했다.
이에 이영봉 위원장은 “현재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 현황과 관리에 대한 자료 검토를 통해 철저한 수요조사가 선행되어야함을 강조하고 시각장애인, 어린이들 보행 안전 문제에 대한 빠른 대비책 마련이 요청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정책토론회에 안건 제시와 논의로 공감대 형성 및 예산확보로 가는 단계적 진행절차 과정 설명과 정책적으로 의견을 내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체계적 자료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