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화형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대표 의원 김진숙)이 최근 연구 과제의 실현 방안 논의를 위해 안양시의회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에는 조례 연구모임 소속 김진숙, 이지화, 김재국, 박은정 의원과 의회사무국 입법지원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조례 연구모임은 안산시 조례 제·개정·폐지 등 자치법규 현실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연구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날도 안양시의회를 찾아 이 의회의 관련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양 단체의 연구 주제를 의제로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조례 연구모임의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지난 2021년 ‘안양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을 구성해 동일한 과제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안양시의원으로부터 연구 관련 노하우를 전해 들었다.
안양시의원은 조례의 제·개정·폐지 시 시 집행부와의 사전 간담회를 통해 실무적 단계의 협력을 강화할 것과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 용역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례 연구모임의 의원들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의 활동 주제인 출연기관 발전 방향과 관련해 출자 출연기관 통합 채용과 출연기관 결산서 의회 보고 방안을 개선안으로 제시하면서 상호 간 연구에 도움이 되는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김진숙 대표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안산시의회와 안양시의회의 두 연구단체가 상호 시너지를 얻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와 의원 및 사무국 직원 대상 조례 입안 교육 등을 포함한 남은 일정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 연구모임은 오는 8월 중으로 지난 5월에 착수한 ‘안산시 조례 제·개정·폐지 등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개정이 필요한 조례에 대한 정보 파악과 용역의 보완점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