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소율 기자 | 오산시의회가 7일 제9대 개원 1주년 및 지방의회 출범3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오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현직 의원, 오산시장, 기관 단체장 의정동우회원,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 약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의정 성과보고 및 1주년 영상상영 △감사패 증정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9대 오산시의회는“한번 더!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범해 지난 1년간 125일간의 일정 동안 정례회 3회와 임시회 8회를 차질 없이 개최했고, 또한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치열한 고민과 논의을 통해 의원 발의로 46건의 조례안을 의결했으며, 집행부에서 제출된 52건의 조례안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삶에 현실적으로 부합되는지 세밀하게 살펴보고 처리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꾸준히 제안하며, 오산시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성길용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이 제9대 의회의 시작과 성장을 위한 기초를 쌓는 기간이었다면, 남은 3년은 도약과 성숙을 향한 여정이 될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오산을 위해 함께 뛰는 의회로서 3년간 더욱 의미 있게 오산시 발전을 앞당겨 보고자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제9대 오산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앞으로 남은 3년, 그간 미흡했던 점들은 다시 한번 복기하고 되새겨 성찰·보완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전 의원들이 힘을 합쳐 한 단계 높은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의회는 지난 1년 간 △AI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제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 촉구 건의 △출산장려금 편성 △난방비 폭등에 따른 집행부의 지원대책 마련 촉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 채택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