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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김상균 화성시의원, '시의원 활용법을 배워서 시의원을 활용 하세요'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상균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논의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모든 분들이 다 화성시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우리 동네가 잘되기 위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열띤 토론을 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얼마전 광역버스에 관한 민원으로 서울까지 간적이 있다. 그 내용에 관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었는데, 화성시 버스 담당 과장님께서 그걸 보시고, 버스 과장을 8년정도를 하셨는데 서울시의 버스 과장을 만난 의원은 처음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버스 과장은 "의원님은 서울로 버스를 보내면 그만 아니냐, 서울 시민들은 매일 교통 체증이라는 그 고통을 겪어야 한다. 광역버스가 늘수록 서울 시민들은 피해를 본다. 서울시 공무원이기 때문에 그 버스를 어떻게든 우리가 소화해야 내야 할 의무가 있는거냐고 묻고 싶다."며 "우리 서울 시민들은 피해를 보기 때문에 쉽게 해줄수 없는 부분이 있다." 라고 말했다. 

 

그날 논의를 통해 생각해달라고 한 부분도 있고, 노선을 변경해 좀 다른 루트로 돌려서 하는 부분도 생각해보겠다고 한 부분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서울 버스 과장을 만나 재 논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분들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의원이기 이전에 저 또한 주민이다. 우리 동네를 위해서 이야기해 주시고 함께 논의하는 그런 자리들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아직 서투르지만 누구보다 앞장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분들의 요구와 민원은 그분들의 생활과 직결되어 있어 크고 작음이 없다고 생각하며, 해결하고 있다는 그의 말이 더 간절함을 느껴졌다.

 

본기자는 지난 9일 김상균 화성시의원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과 포부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과 나눈 일문 일답.

 

 

1. 김상균 의원님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 부탁드려요.

 

동탄4동 거주중인 시민이자 두 아이 아빠다.

그리고 동탄4·5·6동 지역구를 둔 더불어 민주당 소속 제9대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다. 

 

2022년 7월 화성시민들의 지지로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 초선의원으로 아직 부족한게 많다. 시민분들의 관심과 응원속에 당부해주신 말씀 4년간 가슴에 새기고 시민의 중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 

 


2. 화성시의회 도시건설 위원회 시의원으로서 10개월이 되어가는데 가장 보람있었던 의정 활동은?

 

가장 보람이 있었던 의정 활동을 꼽기는 쉽지 않다. 의원으로서 시민들을 위해 했던 일 하나 하나가 소중하다. 주민분들의 요구와 민원에는 크고 작음이 없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에게는 그 민원이 생활과 직결 되어있어 더 간절했다. 

 

민원을 접하다 보면은 법적인 한계도 굉장히 많다. 교통 현안, 과태료 문제, 건설사 하자 대응, 아파트 공사 지연, 거주지 주변 공사 피해 등등 많은 민원이 제기 되었다. 저 또한 민원을 주신 주민들과 같은 주민이다. 내 삶이랑 밀접한 문제를 주민분들의 입장에서 또 주민이 되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그래서인지 민원을 해결했을때 기쁨이 더 컸다.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를 항상 되새기며 더 열정적으로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3. 화성시 동탄 트램 조속 추진, 무봉산 자연휴양림 상반기 완공, 시민 교통안전 개선 ,살기좋은 동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이 될수 있도록 당정회를 참여하셨다. 의원님께서 5분발언으로 망포~ 오산 트램 추진을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나요?

 

트램은 동탄 주민들의 가장 큰 이슈고 저 또한 제일 크게 생각하는 사안 중에 하나다. 

저도 동탄4동 주민으로 초기 입주할 때부터 트램을 빨리 들어와야 된다라고 했었다. 주민총연합회 회장을 할 때도 국토부에 가서 집회까지 했을 정도로 트램에 대한 동탄2 신도시 주민분들의 간절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시의원 되자마자 그 간절함을 전달하기 위해서 5분 발언을 했었다. 

 

안타까운건 5분 발언의 요지는 오해 하시분들이 계신다. 오산을 빼고 하자는 게 아니라 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오산 구간을 2단계, 화성시 구간을 1단계로 단계별로 나눠서 진행해 공사를 적기에 완료 하자는 거다. 

 

오산시에서 추진하는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부지로 트램이 통과해야 하는데, 사업 시기가 불명확해 트램 노선 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사업기간 내에 제공받기 불투명한 상황이다. 

 

100만 대도시 화성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동탄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 및 친환경 대중교통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반드시 주요 철도 개통 일정에 발맞춰 동탄트램이 적기 개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4. 김상균 의원님께서는 활발한 SNS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계신데, 소통의 중요성 및 의미 등에 대해 한 말씀해 주신다면? 

 

소통이라기보다는 sns를 통해 시민들께 많이 배우는 입장이다. 화성에 산다고 해도 화성을 다 알 수는 없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불편함이 무엇인지,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 '가르쳐주세요'라는 의미에서 sns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제가 이런 일들을 하고 있다는 걸 적극적으로 알려야, 주민분들도 저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올 수 있고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씀을 해주실 수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sns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

 

 

5. 앞으로의 주요 의정계획이나 포부가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마디로 정의 하면, '다른 분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화성시의원이 되었다. 

 

민원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말씀드렸듯 그 민원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기에 작은 민원도 주민분 삶에는 크게 영향을 미칠수 있다. 

 

앞으로도 민원에 최선을 다하고, 해결할 수 있게 빠르게 움직이며, 시민 중심이 되는 그런 의정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시민분들의 말씀 하나하나 귀 담아 듣고, 뭐든 배우는 자세로 가르켜주시면 그부분 배우고 해결하고 노력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의 가장 곁에 있는 의원이 되겠다. 

 


6. 화성시민들 및 지역구 주민들께 덕담이나 화이팅 한말씀 해주신다면?

 

저 김상균이라는 의원이 주민 생활을 하다가 시의원이 되고 보니 주민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다.

 

시의원 활용법을 많이 배워서 시의원은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시의원은 절대로 어려운 사람이 아니다. 같은 동네 주민이고 그 주민분들의 애완과 필요성 듣고 적극적으로 시청과 행정이랑 얘기를 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처리하는 그런 자리이다. 때문에 주민분들이 어려워하지 말고 편안하게 동네 주민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희에게 동네의 소소한 것들을 가리켜주시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으면 한다. 

 

시의원 꼭 잘 활용하시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야 한다. 그게 주민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우리 동네에서 살 수 있는 길이며, 저의 본분이다. 시의원 활용법 꼭 기억하고 활용하시길 바란다.


김상균 화성시의원은 '화성 시민 화이팅!'을 외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앞으로 더 우리 동네가 살 만한 동네가 되지 않겠냐 라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동네'라는 단어를 굉장히 좋아한다. 김상균 의원이 시의원이 되어 지역구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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