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화형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제51사단 비봉여단을 방문해 위문품 및 을지연습 유공 표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토방위와 국민안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육군 제51사단 비봉여단은 지난 8월 22일 영일중학교에서 실시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학교테러 대피훈련)에 참여하여 현실성 높인 훈련 기회 제공으로 학생 및 교직원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위문품은 부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 물품을 사전에 파악하여 맞춤형으로 준비했으며, 유공 표창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학교테러 대피훈련)에 참여한 자 중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국군장병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학교테러 대피훈련) 참여를 계기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봉 여단장은 “영일중학교에서 실시한 학교테러 대피훈련은 그동안 실시했던 훈련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원교육지원청과 육군 제51사단 비봉여단은 이번 협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안보교육, 체험훈련, 직업탐색 진로교육 등 상호 지원 및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의 첫 단추가 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