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화형 기자 | 수원시 장안구 반딧불이연무시장에서 20일 ‘자동차 없는 날’ 행사가 열린다.
반딧불이연무시장상인회와 연무동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5시 반딧불이연무시장 입구에서 시장길을 따라 ‘밀각시베이커리’ 사거리까지 130m 구간에서 펼쳐진다. 해당 구간은 당일 행사 준비와 마무리 등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자동차가 사라진 시장길에서 사람 중심 교통문화와 지구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시장 특유의 사람 냄새 물씬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농수산물·건어물 등 질 좋은 시장 상품을 묶어 천원 단위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꾸러미 마켓,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누는 ‘아나바다’ 나눔 장터, ‘맛고을’ 연무동의 진수를 담은 먹거리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김윤중 반딧불이연무시장상인회장은 “주말 오후 자동차 없는 연무시장에 가족과 함께 들르셔서 장도 보시고 추억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