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최한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3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 북부 10개 시·군 선수와 임원 325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올해 첫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기 북부 지역 장애인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군 간 순위를 매기거나 종합 시상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화합에 중점을 뒀다.
종목별 경기 결과, 게이트볼 남성부에서는 포천시가, 혼성부에서는 동두천시가 1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은 8개 세부 종목에서 동두천시와 파주시가 각각 3개 부문 1위, 포천시와 의정부시가 각각 1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파크골프는 11개 부문에서 가평군, 고양시, 남양주시, 의정부시가 각각 2개 부문 1위를, 동두천시, 양주시, 파주시, 포천시가 각각 1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겨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 장애인체육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평가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대회 개최를 지원한 포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