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화성 서부권의 교통망을 전면 개편하고 대규모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명근 후보는 27일 오후 오진택 도의원 후보 등과 함께 진행한 남양읍 공동유세에서 "남양은 산업,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화성에서 가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그 가능성을 확실한 현실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후보가 내놓은 핵심 공약은 '교통 판짜기'와 '랜드마크 유치'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는 서해선과 KTX를 연결하는 교차역 신설과 신안산선 새솔역 추진을 약속했다. 아울러 동탄~병점~봉담~남양~전곡항~기아차~조암~향남을 하나로 묶는 ‘화성순환철도’를 건설해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서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카드로 '서울경마공원(과천) 유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이전이 논의 중인 경마공원을 화옹지구로 끌어와 글로벌 관광특구 및 국가종합 말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경기도 내 8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화성시의 입지 조건을 극대화해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후보는 "경마장 유치 시 연간 500억 원대의 세수 확보, 3,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연간 420만 명의 관광객 유입 등 막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여기에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까지 조속히 추진해 서부권을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새솔동~안산 연결도로 추진 ▲서부 노인복지관 신축 ▲달빛 어린이병원 도입 ▲광역·시내급행 및 공항버스 노선 확대 등 주민 밀착형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공동유세를 마친 정 후보는 동탄역 출근 인사부터 기아오토랜드 퇴근 인사, 새솔동 주민 간담회까지 소화하며 서부권 표심 공략을 위한 강행군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