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7월 2일, 파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차 대표자회의에는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종목별 경기단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주요 사항들을 논의했다.

참가 시스템 및 종목 운영 방식 변경… 철저한 준비 당부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파주시 일원에서 펼쳐질 대회의 참가요강과 종목별 경기 운영 계획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부터 변경된 참가 시스템과 종목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각 시군 및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혼란 없이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선수 등록은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다. 이후 7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수정 및 열람 기간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 선수들은 반드시 본인의 주소지 시군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시스템에 등록해야 하며, 공정한 경쟁을 위해 1인당 1종목만 참가할 수 있다.

19개 종목 5천여 명 참가 예상… 파주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탁구, e스포츠 등 총 19개 종목에서 약 5,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파주 전역의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9월 12일 오전 10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거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참가 선수와 임원, 그리고 파주시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축제의 장을 선사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으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