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선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시동

2025.11.07 16:22:20

경기도, 22일부터 30일까지 하반기 '통큰 세일' 시행...소비자 편의 중심의 '자동 페이백' 시스템 도입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다시 한번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상반기 행사에서 제기된 소비자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절차와 혜택을 대폭 개선하여 주목된다.

 

✔︎ 종이 영수증 대신 '경기지역화폐', 결제 즉시 페이백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상권별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받고 지류 상품권 등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페이백이 이루어져 긴 대기 시간과 현장 운영의 비효율성이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이에 경상원은 소비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현금, 카드 등 혼재되어 있던 결제 방식을 '경기지역화폐'로 통일하고,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 금액이 별도의 절차 없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즉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앱으로 운용하는 성남·시흥시의 '지역상품권 착(Chak)' 결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최대 20% 환급, 혜택도 '더 통큰' 세일로

 

페이백 혜택도 강화되었다. 구매 금액별로 최소 2천 원부터 최대 3만 원(최대 20%)까지 환급되며, 건별 최소 2만 원 이상 구매 시 지급된다. 특히 상반기와 달리 결제 금액 합산이 불가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여 소비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페이백은 1일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2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역화폐 충전 시 제공되는 지자체별 인센티브도 중복 적용된다. 단, 성남·시흥시는 1일 한도는 없으나 최대 환급액은 12만 원으로 동일하다. 지급받은 페이백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 '통큰 세일 맵' 제공, 참여 점포 접근성 높여

 

경상원은 소비자들이 행사 참여 점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큰 세일 맵'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과 경상원 홈페이지 내 경기도상권영향분석서비스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근 참여 점포를 확인하고 원하는 상점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3개 공공배달앱에서도 2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 쿠폰 행사가 병행되어 온·오프라인 소비를 동시에 촉진한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다양한 개선을 통해 상인과 소비자에게 '달달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통큰 세일이 연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상미 기자 jiso03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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