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나원오)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4. 10.(목) 야간 8시30분 부터 10:30분까지 매탄동 일원에 대해 민,관,경 합동으로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순찰은 야간 시간대 치안수요가 많은 매탄1동 상가 주변과 재건축예정지로 지정되어 빈집이 많아져서 범죄에 취약한 ‘영통1구역’ 주변 등 범죄로 부터 주민을 안전하고 평온하게 유지하기 위해 범죄 취약개소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경찰관과 자치단체공무원 그리고 지역주민(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주민폴리스) 등 총 3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합동순찰에 참여한 주민폴리스 박모씨는 “상시 활동하는 봉사단체는 참여할 여건이 못되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참여하면서 경찰관들의 노고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하였고, 향후 봉사 행사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이번 주민참여 합동순찰을 기획한 박숭각 매탄지구대장은 “안전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에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상호소통하는 기회를 부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안정화를 위한 치안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한편 ‘주민폴리스’는 ’24년부터 매탄지구대가 치안수요에 따라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봉사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여 영예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8회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