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대는 화성, '특례시 시대' 개막… 정명근 시장, 105만 시민에 미래 비전 제시

2025.03.20 17:52:43

2025년 특례시 출범 기자회견 열어... '내 삶의 완성' 3대 목표 설정, 대한민국 미래 선도 의지 밝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 도시입니다."

 

2025년 특례시 출범을 공식화한 화성시가 3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정 시장은 '내 삶의 완성, 화성 특례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5만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내일, 생활, 즐거움' 3대 목표... 성장과 균형 발전 동시에 추구

 

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내일의 완성', '생활의 완성', '즐거움의 완성'이라는 3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화성시가 단순한 경제 성장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내일의 완성'을 위해 정 시장은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전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20조 투자 유치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광역 철도망 구축과 자율주행 리빙랩 추진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생활의 완성'을 위해서는 2년 연속 출생아 수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학병원 유치와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즐거움의 완성'을 위해서는 화성 예술의 전당과 시립 미술관 건립 등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국제 테마파크 조성과 서해안 관광 벨트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체전 및 장애인 체전 성공 개최를 통해 화성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도권 변방'에서 '대한민국 중심'으로… 특례시 성공 이끌 자신감 내비쳐

 

정 시장은 기자회견 내내 '수도권 변방'이었던 화성시가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화성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출산율 1위 비결, 투자 유치 전략, 광역 교통 문제 해결 방안, 의료 복지 시설 확충 계획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정 시장은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하며 특례시 성공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특례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상미 기자 jiso03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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