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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사혁신처, 15개국 세계 인재개발 전문가, 한 자리에

영국, 호주 등 참석, 실무경험 공유 및 소통 기반 협력 구축 마련

 

뉴스팍 이소율 기자 | 급속한 세계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공공인적자원개발(HRD)의 미래 혁신 방안과 정부 역량 제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인재개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신영숙)은 지난 2~7일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영국, 호주, 일본, 벨기에 등 15개국 17개 기관의 인적자원관리 정책을 기획·운영하는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한 ‘2022 국가인재원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2022 NHI HR 리더스포럼)’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토론회는 3년 만에 대면 및 비대면 참석이 가능한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는 공공인적자원개발(HRD)의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이 열렸다.


또 ‘대면‧비대면 교육의 탄력적 적용 방안’, ‘공직자의 지도력(리더십) 및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개발(L&D) 전략’ 등의 소주제로 참가국별 토론과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을 통해 참가국들은 코로나19 이후 인적자원 분야의 전략을 모색하고,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망 구축을 공고히 다졌다.


특히 ▲한국 공무원과의 간담회 ▲연계협력(네트워킹) 회의 등을 통해 소통에 의한 협력 기반도 넓혔다.


벨기에 대표로 참석한 피터 반덴브루아이네(Peter Vandenbruaene) 연방총무청 지도력(리더십)역량개발 및 국제협력부장은 “동반성장과 긍정적인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발전적인 시간이었다”며 “전 세계 공공인사행정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지식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이런 토론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가인재원은 이번 토론회 기간 중 튀르키예 앙카라 국립대와 영국 공무원 연수원간 업무협약(MOU)도 각각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국은 공공인사행정 훈련에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진행키로 했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에 대한 참가국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토론회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 기반(플랫폼)으로 발전해 공공인재개발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유학 중인 50여 명의 개발도상국 공공 인사행정분야 공무원들도 현장 토론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국가인재원은 향후 국내 유학 외국 공무원들과의 토론회 연계 운영도 적극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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