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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FA, 쓰레기 없는 ‘풋볼 페스티벌’ 위해 서울시와 협력

 

뉴스팍 이소율 기자 |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2022 KFA 풋볼 페스티벌”을 쓰레기 없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FA 풋볼 페스티벌은 2002년의 영광을 계승하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월드컵사진전과 레전드 매치, 토크콘서트, 자선경매, 축구클리닉, 기술 컨퍼런스, 어린이축구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쓰레기 없는 '제로 웨이스트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베스트푸드 트럭 협동조합'과 제로 웨이스트 용기 리턴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잇그린'을 통해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친환경 존을 만들어 일회용 쓰레기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존 내의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스테인리스 다회 용기로만 제공한다.


또 경기장 곳곳에 회수함을 설치해 시민이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제공될 다회용기 숫자는 약 2만 5천개로 추정하고 있다.


푸드트럭에서 이용하는 다회 용기는 전문업체인 '잇그린'이 수거해 7단계의 안전한 세척과 UV살균 소독과 검수 과정을 마친뒤 다시 푸드트럭에 재공급하게 된다. 살균 소독 과정을 거친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는 식품 위생 안전 기준보다 10배 높은 청결도를 자랑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친환경존에서 푸드트럭의 다회용기 시범 도입은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축제의 출발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축제 행사에서 1회용 쓰레기 배출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페스티벌을 찾는 시민들이 즐겁고 편하게 다회용기를 이용하고,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하는데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 KFA 풋볼 페스티벌 서울’의 모든 프로그램 일정, 행사장 정보 및 스타 소장품 경매 등은 전용 app에서 다운로드 받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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