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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동탄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챙기자의 날' 성황리 개최

- 박선우 센터장, "모든 사람이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어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동탄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화성동탄IL, 센터장 박선우)는 28일, 센터 인근에서 제1회 '챙기자의 날'을 개최했다. 

 

'챙기자'는 화성동탄IL 내에 만들어진 자조모임들의 전체 이름이다. 다양한 뜻을 담아 지난 2022년 만들어져 그간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동탄에서 장애인자립생활 자조모임을 더 잘 알리기 위하여 이날 처음으로 '챙기자의 날'을 준비했다. 

 

박선우 센터장은 "나래울복지관에서 자립생활센터 자조모임을 결성한 것이 지난 2017년인데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화성동탄IL은 누구도 배제하지 않기, 모두 자기 삶과 세상 주인으로 살기, 모든 생명을 고르게 존중하기 등의 가치들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잘 가꿔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동탄6동에 있는 센터 사무실 주변으로 구족화가 사진·그림 전시회,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전, 일곱색깔의 빈센트 사업 참여·신청 등 다양한 행사들도 펼쳐졌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지역위원장,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 등도 참석하여 축하했다. 

 

배정수 의장은 "센터는 장애인들이 독립적인 하나의 인격체로,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 중심의 자립생활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격려했다.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기도 한 홍성규 대변인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치열하게 살고계신 분들이야말로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권활동가들이다.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장애인'이란 구별의 용어 자체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그 날까지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사단법인 사람연대 화성시지부 화성동탄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2021년 12월에 법인으로 인가되었다.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인식개선 활동과 장애인이 경제·문화예술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 교육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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